김동인 기자가 쓴 제724호 ‘여가부 폐지 공약은 보수당의 다수파 전략?’ 커버스토리를 두고 ‘예상대로’ 댓글 논쟁이 벌어졌다. 여가부에 대한 공격이 단연 우세했다. 김다은 기자의 ‘탄생부터 무용론 폐지론에 시달렸지만’ 기사도 마찬가지였다. 이 기사 역시 여가부 폐지에 찬성하는 이들로부터 시달리는 운명을 피할 수 없었다. 여가부 예산에 대해 ‘낭비다’ ‘돈을 있는 대로 가져다 태운다’ 등의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기사에 나오듯이 여가부 예산은 전체 정부 예산의 0.2% 수준이다.

전혜원 기자가 쓴 ‘숨진 상하이 외교관이 일기장에 남긴 구조 요청’ 기사의 반향이 적지 않았다. 독자들은 이 기사를 공유하며 외교부를 비판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미얀마 독립언론 기자 세인트(필명)가 쓴, ‘감염 확산 무기 삼는 미얀마 군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망자가 늘고 있는 미얀마 현지 상황을 생생히 전했다. 지난 2월1일 군부 쿠데타 이후 〈시사IN〉은 미얀마 민주화운동 상황을 꾸준히 보도하고 있다. 8월23일 〈시사IN〉 유튜브 채널(youtube.com/ sisain_editor)로 중계되는 ‘〈시사IN〉 저널리즘 콘퍼런스:저널리즘과 연대-미얀마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는 미얀마 독립언론 〈미지마〉 미디어 그룹 소 민트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사전에 신청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신청은 sjc.sisain.co.kr).

제723호 〈김학의 보고서〉 커버스토리와 함께 오픈한 ‘김학의 사건 아카이빙-암장’ 특별 페이지(darkgate.sisain.co.kr)에는 독자 배심원들이 ‘유검무죄’, ‘검찰의 민낯’ 등 의견 550여 개를 남겼다.

기자명 고제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 unjusa@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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