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제721호는 〈시사IN〉과 한국리서치의 ‘반중 정서 인식조사’를 다시 한번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들끓는 반중 정서, 친미 깃발 아래 뭉치다’ 제하의 기사는 격한 반중 정서의 대척점에 미국에 대한 우호 정서가 있다는 내용이다. 중국에 유감을 표시하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 중국 전문가인 박홍서 한국외대 교수를 인터뷰한 부속 기사 “미·중이 만든 논리로 국제관계 보면 안 된다”도 관심을 모았다. 박 교수는 미국과 중국의 관계를 상호의존적인 ‘카르텔’로 풀이했다.

같은 호에 실린 ‘윤리상 용납될 수 없는 전략’도 많은 독자들에게 읽혔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퇴임과, 남아 있는 국가기관의 정치적 중립 문제를 다뤘다. 퇴임한 최 전 원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더 화제가 됐다.

〈시사IN〉 제722호에 실린 ‘박근혜 지지층과 함께 보수에서 중도로’는 대통령 출마 선언을 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행보와 추후 전략을 담았다. 댓글은 주로 윤 전 총장을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중도 보수?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라는 주장도 나왔다.

제722호 ‘말말말’에 실린 ‘문재인 정권은 독일 나치즘을 거의 흡사하게 따라가고 있다’라는 권경애 변호사의 말에 뜨거운 답변이 달렸다. “그런 말을 하는 순간 잡혀가는 게 나치즘이다” “그만큼 표현의 자유가 존중되는 정권에 살고 있다” 등이다.

기자명 이상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 prodeo@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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