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1호 커버스토리 ‘모텔에서 태어난 아기’ 기사에 뜨거운 독자 반응이 이어졌다. “어린 부부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 “기사를 읽어보니 가족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있었는데 너무 아쉽다”라며 안타까워하는 독자들이 있는가 하면 “나라도 그 가족의 빚을 대신 갚아주고 싶다” “소액이라도 가족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겠느냐”라며 후원 방법을 문의하는 독자들도 있었다. 안타까움을 이기지 못한 어떤 독자는 아기 엄마에게 전해달라며 우편환 등으로 〈시사IN〉 편집국에 후원 성금을 보내오기도 했다.  

변진경 기자가 쓴 ‘가난을 혐오하는 시대, 가난의 곁에 있다는 것’과 ‘가난한 사람들은 이제 희망을 품지 않는다’ 기사는 〈시사IN〉 페이스북 홈페이지(facebook.com/ sisain)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참된 기사다” “문프(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필독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원폭만큼 치명적인’ 주한미군 세균기지” 기사는 〈시사IN〉 페이스북 계정과 포털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충격적인 기사다. 지금부터 관심을 갖겠다” “동맹이란 이름으로 못된 짓만 골라 하네” “미국 사막에서 하지 왜 하필 부산에서” 등 주로 우려와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댓글이 수백 개 달렸다.

군부의 탄압과 불안정한 인터넷 환경 속에서 분투 중인 미얀마 언론인들에게 지면을 내준 〈시사IN〉 제709호 ‘미얀마 언론인 기고 연재’도 독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1980년대 대한민국을 보는 듯 아픕니다” “힘내라 미얀마!” “정의는 반드시 이긴다” 등 민주화 시위 탄압에 신음하는 미얀마 국민을 응원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기자명 정희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 minju518@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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