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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를 내치면 대선은 진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의원(위)이 11월16일 자신이 만든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한 지지자가 국민의힘 내부의 이준석 대표 탄핵 여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렇게 답해. 홍 의원으로서는 후보 탈락 후 독자 노선을 걸으며 청년들과 어울리는 게 ‘꽃놀이패’일 수도.

“10년 전에는 무상급식 반대로 아이들 밥그릇을 빼앗으려 하더니 지금은 아이들이 배울 권리를 빼앗아가려고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예산 절반가량을 삭감해 편성하자 11월15일 서울시의회에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정상화를 위한 비상공동행동(비상행동)’ 김옥성 위원장이 한 말. 비상행동은 오 시장의 ‘교육 역주행’에 맞서 서울시민-교육청·자치구청-학교 등 민·관·학 관계자들이 모여 출범시켰다.

“따뜻한 방 안에서 정책 하지 마시고 찬바람 부는 엄혹한 서민의 삶을 체감해보시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1월16일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상대로 던진 직격탄.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올해 20조원가량이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을 6조원으로 줄인 데 대해 소상공인 단체들이 무기한 농성을 벌이며 반발하는 현상을 언급하며 한 말. 문재인 정부와 정책에서부터 차별화하겠다는 ‘독립운동’의 서곡?  

기자명 시사IN 편집국 다른기사 보기 editor@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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