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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 건우 물건이 놓인 선반에 ‘BEST SON’이라고 적힌 아카데미 트로피 모형이 놓였다.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부재의 기억〉이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다큐멘터리 최종 후보작으로 처음 올랐다. 이승준 감독과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던 단원고 2학년 5반 김건우 군 어머니 김미나씨(51)는 아들에게 줄 선물을 잊지 않고 챙겼다. 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세월호 참사가 전 세계에 알려지길’ 바라던 어머니 김씨의 소망은 이뤄졌다. 〈부재의 기억〉은 유튜브에 공개돼 누구나 볼 수 있다.

기자명 신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 ssy@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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