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용공 실태를 한·일 양국 시민이 알아줬으면.’ 〈아사히 신문〉 12월5일자 부제. 〈시사IN〉의 ‘흩어진 역사 잊혀진 이름들’ 디지털 프로젝트 페이지(monument.sisain.co.kr) 보도. 〈시사IN〉과 협업한 안해룡 사진가입니다.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 내용 간략 소개?
사람면 기사. “한국의 주간지가 ‘조선인 노동자는 일본 근대화의 심장’이라는 특집을 실었다”라며 〈시사IN〉 제622호 커버스토리 ‘일본 근대화 숨은 주역 조선인 노동자를 찾아서’ 소개. 디지털 프로젝트 페이지도 알려주고.
디지털 페이지에 일본어판도 만들었는데 일본 내 반응은?
〈홋카이도 신문〉 〈아사히 신문〉에 잇달아 보도되었고 나가노현의 〈시나노마치 신문〉 등과 인터뷰. 일본 누리꾼 반응도 호평. ‘웹사이트의 디자인이 일품. 제작자의 굳은 의지가 읽혀진다.’ ‘일본에 남아 있는 조선인의 고난의 역사. 꼭 읽어야 할 자료.’ ‘대단하다. 내용만이 아니라 스마트폰의 인터페이스도 대단히 세련.’ ‘아직 못 읽으신 분들은 꼭 참조하십시오. 일본어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일본 내 조선인 노동자 위령비 취재는 계속?
지난 8월 〈시사IN〉 보도 때만 해도 위령비가 있는 80여 곳 취재. 그 뒤에도 취재 이어가 현재 100여 곳 촬영. 계속 작업할 예정. 내년 4월 말 서강대 트랜스내셔널 인문학연구소와 전시 계획도.
〈시사IN〉은 ‘흩어진 역사 잊혀진 이름들’ 페이지를 계속 운영합니다. 기회가 되면 안해룡 사진가의 작업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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