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2호 커버스토리 ‘빈집의 경고’를 화면으로 변환. 지면에서 구현하기 힘든 드론 동영상, 사진, 인포그래픽 디지털화. 무엇보다 디지털 최적화 스토리. 프로젝트 페이지 ‘소리 없이 번지는 도시의 질병, 빈집’(house.sisain.co.kr)을 주도한 김동인 기자입니다.

‘전국 시군구 공가율’이라는 인포그래픽을 누르면 기초자치단체별로 공가율이 나오던데?

여러분이 사는 동네 공가율을 직접 확인 가능하게 했죠. 총 가구수와 빈집 수도 알 수 있습니다. 인포그래픽 구현까지 여러 단계를 거쳤습니다. ‘준공 후 1년 이상 비어 있는 주택’을 기준으로 신수현 도시데이터 분석가가 통계청 데이터를 재가공해, 이를 다시 디지털로 구현. 여러분이 사는 동네를 클릭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여러분 주변의 빈집 실태를 알 수 있습니다.

드론 영상도 눈에 띄던데?

이번 프로젝트 페이지는 외부와 많이 협업. 사진팀 기자들이 취재 전부터 영상 편집을 담당한 김민수씨와 아이디어 공유. 미국과 독일에서도 드론으로 촬영. 디지털 페이지 디자인을 맡은 스튜디오 밸크로와도 여러 차례 회의. 빈집의 확산을 첫 화면에서 형상화했고 인터랙티브 요소를 넣는 등 보기 좋게 디자인.

그래서 빈집은 무엇을 경고?

빈집, 지방 인구 감소, 고령화, 그리고 일자리와 복지 등 지방도시의 여러 징후를 드러냅니다. 스크롤 압박이 심하지만 꼭 읽어보세요.

프로젝트 페이지뿐 아니라 6분30초짜리 동영상도 따로 제작했습니다. 이 동영상 내레이션을 김동인 기자가 맡았습니다. 동영상은 〈시사IN〉 홈페이지(sisain.co.kr), 유튜브(youtube.com/sisaineditor), 페이스북(facebook.com/sisain)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빈집 프로젝트 페이지(house.sisain.co.kr)’에서 더 많은 사진과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소리없이 번지는 도시의 질병 〈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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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고제규 편집국장 다른기사 보기 unjusa@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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