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후~폭풍 기사 후~폭풍 김동인 기자 〈시사IN〉 제724호에 실린 ‘김형민 PD의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가 화제를 모았다. 1997년 남파된 부부 간첩단 사건을 다룬 이 기사는 7월 말에 작성·편집되었지만, 온라인에 기사가 노출된 시점에 ‘자주통일 충북동지회’에 대한 경찰과 국정원의 수사 소식이 알려지면서 덩달아 주목을 받았다. 〈시사IN〉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만 45만6000여 명에게 기사가 전달되고, 수백 명이 의견을 피력했다. 담뱃값도, 메밀국수 먹는 방법도 모른 채 공작을 펼치려 했던 부부 간첩단의 이야기에 독자들은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나경희 기 기사 후~폭풍 김연희 기자 ‘집단면역=코로나19 종식’이라는 통념을 바로잡으면서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논리적으로 탐색한 변진경 기자의 ‘11월에 마스크를 못 벗어도 너무 절망하지 말기, 왜냐하면···’ 기사가 큰 호평을 받았다. “간만에 아주 훌륭한 기사를 읽었다” “감정적이지 않게, 그러나 희망을 주는 좋은 기사다. 객관성을 잃지 않으면서 현실을 잘 짚어줬다”라는 독자 반응이 이어졌다.집단면역을 우산에 비유하고, 기사 이미지에 반영한 점이 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루 빨리 내 우산을 펼쳐서 다른 사람이 내 우산 아래서, 아직 우산을 펴지 기사 후~폭풍 차형석 기자 정치의 계절. 〈시사IN〉 제726호(사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대선을 책임지고 있는 두 당대표를 만났다. 송영길·이준석 두 정치인에게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조건을 무엇이라고 보는지 물었다. 각자가 생각하는 20대 대선의 주요 쟁점을 알 수 있다. 두 사람의 인터뷰가 온라인에서 많이 읽혔다. 인터뷰 영상을 각각 제작해 〈시사IN〉 유튜브 계정에도 올렸는데,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인터뷰 영상의 조회수가 많았다.제725호에 실린 “남한에서는 간첩, 북한에서는 ‘혁명 영웅’이었던 남자” 기사도 온라인에서 널리 공유되 기사 후~폭풍 고제규 기자 김동인 기자가 쓴 제724호 ‘여가부 폐지 공약은 보수당의 다수파 전략?’ 커버스토리를 두고 ‘예상대로’ 댓글 논쟁이 벌어졌다. 여가부에 대한 공격이 단연 우세했다. 김다은 기자의 ‘탄생부터 무용론 폐지론에 시달렸지만’ 기사도 마찬가지였다. 이 기사 역시 여가부 폐지에 찬성하는 이들로부터 시달리는 운명을 피할 수 없었다. 여가부 예산에 대해 ‘낭비다’ ‘돈을 있는 대로 가져다 태운다’ 등의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기사에 나오듯이 여가부 예산은 전체 정부 예산의 0.2% 수준이다.전혜원 기자가 쓴 ‘숨진 상하이 외교관이 일기장에 남긴 기사 후~폭풍 김다은 기자 제723호 커버스토리는 ‘누가, 왜, 어떻게 김학의 사건을 덮었나’였다. 고제규·김은지 기자가 끈질긴 취재로 ‘김학의 사건’을 총정리했다. “이렇게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 “심층기사란 이런 것이다.” 〈시사IN〉의 진면목이 드러났다는 의견과 함께 검찰 권력에 대한 불신을 담은 댓글이 다수를 이뤘다. “사법 갑질이 명백한데도 손 놓고 있는 검찰공화국” “법 위에 존재하는 진짜 무소불위 검찰권력” “검사들은 법을 이용하려고 열심히 공부했나 보다” 등, 재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의견에 많은 댓글이 달렸다. 기사 후~폭풍 정희상 기자 제722호 커버스토리는 ‘종이신문은 왜 바로 계란판이 되는가’를 다뤘다. 많은 독자들이 종이신문에 쌓인 불만을 댓글로 달았다. “가짜뉴스 남발하는 종이신문을 더 이상 누가 보나” “앞으로 신문이 사라질 날이 도래할 것” 등 깊은 불신 틈새로 “언론 개혁은 다소 부족해도 일단 시작한 후에 보완해야”와 같이 차분히 개혁을 주문하는 의견도 달렸다. 고제규·김은지 기자가 쓴 단독 기사 ‘낮엔 김학의 수사, 밤엔 김봉현 술접대 받은 검사’ 기사도 반향이 컸다. “돈가방과 사법 거래는 마약중독처럼 끊기 힘든 고리” “이게 윤석열이 말하는 법과 기사 후~폭풍 이상원 기자 〈시사IN〉 제721호는 〈시사IN〉과 한국리서치의 ‘반중 정서 인식조사’를 다시 한번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들끓는 반중 정서, 친미 깃발 아래 뭉치다’ 제하의 기사는 격한 반중 정서의 대척점에 미국에 대한 우호 정서가 있다는 내용이다. 중국에 유감을 표시하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 중국 전문가인 박홍서 한국외대 교수를 인터뷰한 부속 기사 “미·중이 만든 논리로 국제관계 보면 안 된다”도 관심을 모았다. 박 교수는 미국과 중국의 관계를 상호의존적인 ‘카르텔’로 풀이했다.같은 호에 실린 ‘윤리상 용납될 수 없는 전략’도 많은 독자들에 기사 후~폭풍 이오성 기자 제720호 커버스토리 ‘대선 앞두고 기본소득 논쟁이 온다’가 집권 여당의 대선 경선 돌입에 발맞춰 주목받았다. 차형석 기자의 메인 기사와 함께 ‘기본소득 도입하면 복지국가 노선과 충돌한다’라는 이상이 교수 인터뷰, ‘기본소득 도입해 증세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라는 강남훈 교수 인터뷰가 찬반 논쟁을 불렀다. 〈시사IN〉 홈페이지의 이상이 교수 인터뷰 기사에 한 독자는 “당장 중대하고 시급한 인구 고령화와 젊은 층의 결혼적령기 고령화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처음 기본소득에 대해 많은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작금의 세상은 분명 새로운 시 기사 후~폭풍 전혜원 기자 김은지 기자가 서울 초중고 학교폭력 조치결정서 654건을 단독 입수해 보도한 〈시사IN〉 제719호 커버스토리 기사(654가지 학교폭력의 맨얼굴, 한 번쯤 겪는 성장통 아니다)가 ‘조용한 공유’를 불렀다. “결국 학교폭력은 ‘아이들의 일’ ‘지나갈 일’ 정도로 치부하는 시각을 바꾸는 것으로 출발해야 한다”라는 기사의 메시지에 적지 않은 독자들이 공감을 보냈다. 네이버에서는 “어른들, 교육부 모두 방관자, 애들만 피멍 듦”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 등의 반응이 나왔다. 커버 부속인 ‘학폭으로 아들과 딸을 잃은 엄마 아빠’ 기사와 관련 기사 후~폭풍 나경희 기자 무려 34명이 등장한 표지였다. 각자 서 있는 자리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1년 반 동안 K방역이라는 수레바퀴를 직접 굴려온’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직원들의 모습이 담긴 〈시사IN〉 제718호 커버 사진에 독자들의 호응이 이어졌다.김연희 기자와 이명익 사진기자가 취재한 커버스토리 ‘코로나19 전쟁의 최전선, 상록수보건소에서 보낸 4박5일’에는 “감사하다”라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시사IN〉 유튜브(youtube.com/sisaineditor)에 공개된 영상(“12월에는 딱 하루 쉬었어요” 코로나19가 바꿔놓은 보건소 사람들의 기사 후~폭풍 김연희 기자 〈시사IN〉 제717호 커버스토리는 방대한 웹 조사를 통해 한국인의 대중국 인식을 알아봤다. 이오성 기자가 쓴 ‘중국의 모든 것을 싫어하는 핵심 집단, 누굴까?’ 기사에는 유독 장문의 댓글이 많이 달렸다.한 독자는 “요새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은 ‘공정성’이 절대적인 화두이다. 2030은 어느 세대보다 절대적인 공정성을 요구하는 입시지옥과 취업지옥을 치러온 세대이다. 그런 점에서 중국이 펴는 힘의 논리가 한국 청년들의 시대정신과 너무 맞지 않는다”라고 개인적인 분석을 남겼다.김영화 기자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선전에 대해 다룬 “‘3 기사 후~폭풍 이상원 기자 〈시사IN〉 제716호는 GTX-D 논란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김포와 강남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의 실체에 대한 기사다. 김동인 기자가 쓴 ‘강남 노선보다 중요한 것, 정의로운 자원의 분배’ 기사를 두고 비판적 댓글이 달렸다. “김포 시민은 철도가 부족한 게 아니라 차별과 홀대에 분노하는 것이다” “김포·검단 주민들은 공정과 형평성을 내세우고 있다” 등이다. 부속 기사인 김경수 경남도지사 인터뷰에서도 논쟁이 붙었다. “인구 절반이 사는 수도권과 경상도를 동일하게 취급해야 하나?” “그럼 경상도에 있는 원전, 방폐장 전부 수도권으로 기사 후~폭풍 김영화 기자 제715호 커버스토리는 네 장의 가족사진에서 시작한다. 신선영 기자는 혼인·혈연·입양 관계만 가족으로 규정하는 현행 법제도 속에서 온전히 인정받지 못한 가족 이야기를 조명했다. 이들의 가족사진이 온라인에서 널리 공유되었다. “대형 액자로 걸어놓고 싶은 사진이다”라는 댓글이 달렸다.평택항 부두에서 일하다 개방형 컨테이너 날개에 깔려 숨진 이선호씨 사건을 다룬 나경희 기자의 기사에는 애도가 이어졌다. 한 독자는 “너무 마음이 아파서 기사를 끝까지 읽어나가는 게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이선호씨가 사망한 4월22일부터 5월20일까지 발생한 기사 후~폭풍 김은지 기자 〈시사IN〉 창간 이래 첫 미얀마어 기사가 나왔다. 5·18을 취재했던 나경택·김준범 두 언론인이 미얀마 언론인에게 쓴 편지다. 그들은 2021년 미얀마를 보며 1980년 광주를 떠올렸다. 당시 처연하고 절박했던 마음을 담아 연대의 메시지를 보냈다. 실제 미얀마 언론인에게 가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사IN〉은 그들이 한국어로 쓴 편지를 영어와 미얀마어로 번역했다. 외국어로 된 기사는 〈시사I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해당 기사(미얀마 언론인에게 1980년 광주의 기자가)에는 “목숨을 걸고 5·18 광주항쟁의 참상을 기록해주 기사 후~폭풍 차형석 기자 한국 사회에서 병역 문제는 뜨거운 주제다. 제712호 커버스토리(모병제가 미래다?)의 기사들에 대한 온라인 반응이 많았다. 최근 ‘남녀 모두 최대 100일 정도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하자’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제안이 있고 나서 모병제 논의가 불붙었다. 이전에도 김두관 의원,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등이 모병제의 필요성을 언급해 ‘징병제인가, 모병제인가’ 토론이 뜨거웠다. 이오성 기자가 쓴 기사(모병제는 모래성인가)는 ‘적정 군 병력에 대한 논의를 뺀 모병제는 모래성일 수 있다’고 문제 제기한다. 한 독자는 ‘어려운 문제이긴 하 기사 후~폭풍 정희상 기자 제711호 커버스토리 ‘모텔에서 태어난 아기’ 기사에 뜨거운 독자 반응이 이어졌다. “어린 부부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 “기사를 읽어보니 가족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있었는데 너무 아쉽다”라며 안타까워하는 독자들이 있는가 하면 “나라도 그 가족의 빚을 대신 갚아주고 싶다” “소액이라도 가족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겠느냐”라며 후원 방법을 문의하는 독자들도 있었다. 안타까움을 이기지 못한 어떤 독자는 아기 엄마에게 전해달라며 우편환 등으로 〈시사IN〉 편집국에 후원 성금을 보내오기도 했다. 변진경 기자가 기사 후~폭풍 전혜원 기자 한 주 동안 〈시사IN〉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sisain)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예산을 삭감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장을 살펴본 이상원 기자의 기사 ‘문제될 것 없다 해도 책임감은 필요하다’였다. “TBS 나머지 모든 프로그램들의 제작비를 벌어들이는 효자인데 과연 퇴출이 가능할까?” “언론 탄압이라고 말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등 갑론을박 댓글이 달렸다.김동인 기자의 커버스토리 ‘1년짜리 시장이 쏘아올린 부동산 정치’에는 “오세훈이 서울시장 되었는데 집값이 안정이 되겠나? 오 기사 후~폭풍 김연희 기자 민주화 투쟁에 나선 미얀마 시민들과 한국 시민들을 이으려는 〈시사IN〉의 캠페인과 기사가 묵직한 울림을 주고 있다. 미얀마 현지 기자들이 보내온 기사에 많은 독자들이 응원을 보냈다.〈이라와디〉 조 조 사진기자의 ‘미얀마의 밤, 매일 8시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기사가 페이스북에서 주목을 끌었다. “민주주의가 승리할 때까지 보도를 멈추지 말아달라” “방관은 인류 전체의 범죄다” 같은 댓글이 달렸다.최아영씨는 “(〈시사IN〉x오늘의행동) 빨간풍선 신청했고, 풍선이 오면 베란다에 달 예정이다. 노란리본처럼 가방에 달고 다닐 수 있는 액 기사 후~폭풍 천관율 기자 〈시사IN〉의 미얀마 항쟁 지지 캠페인에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4·7 보궐선거 투표장에서 미얀마 시민들을 지지하는 세 손가락 경례 사진을 보내주었던 시민들은, 지난주 “평화롭던 미얀마의 사진을 공유해주세요”라는 요청에도 응답했다. ‘당신이 본 곳이 미얀마입니다’ 캠페인이다. #mymyanmar #watchingmyanmar 해시태그를 단 사진이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 올라왔다. 평화와 민주주의 회복을 바라는 마음이 모여 변화를 이끌어내기. 〈시사IN〉이 만들어내고픈 진정 특별한 후폭풍이다.4·7 보궐선거에서 20대 남 기사 후~폭풍 송지혜 기자 〈시사IN〉 제707호에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다룬 기사가 반향을 일으켰다. 김영화 기자가 쓴 ‘PRESS 쓰인 조끼 입으면 더 위험하다’는 미얀마 현지 언론을 취재한 내용이다. 인터넷이 끊긴 상황에서 보도를 이어가는 방법, 군부의 언론탄압 정도, 이번 시위가 기자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물었다. 독자 한은경씨는 “With Myanmar! For Freedom”이라고 적힌 새 이미지를 댓글에 올려주었다.‘행동하는 미얀마 청년연대’ 활동가인 웨 느웨 흐닌 소 씨는 ‘“다 괜찮을 거야” 미래로 가는 미얀마’ 기사를 통해 젊은 Z세대가 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