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인가 논문인가? 처음엔 복잡한 수식만 보고 헐~. 읽고 나선 머신러닝 원리까지 담은 집약적 설명에 허얼~. 경제 전문기자이지만, 간혹 최첨단 IT 기사도 쓰는 ‘학구파’ 이종태 기자다.
도대체 자료를 얼마나 보고 썼는지?
머신러닝 등을 가장 직관적이고 쉽게 설명할 방법으로 기사화했다. 수학 공식 비슷한 게 조금 들어가는데 그건 사실 중학교 수학 과정에 나오는 것이다. 독자들이 미리 겁먹지 않고 읽으면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수학책과 딥러닝 개론서, 자연어 처리 관련 자료들과 챗지피티 신간들까지 살펴본 뒤 최대한 알기 쉽게 썼다. 정말이다(웃음).
‘챗지피티(ChatGPT)’나 ‘새 빙(Bing)’은 스마트폰 등장만큼 파괴적이고 혁신적인가?
스마트폰이 사람들을 항상 온라인에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었다면, 챗지피티와 새 빙은 정신노동을 기계화·자동화할 수 있는 단초로 작용하겠다고 생각한다. 성공하면 세상은 좋게든 나쁘게든 바뀌고, 실패하면 새로운 장난감이 될 것이다. 현재로서는 전자의 가능성이 더 크다. 사실 두렵다.
올해 개최되는 〈시사IN〉 인공지능 콘퍼런스 주제는 생성AI?
더 큰 이슈가 나오지 않으면 생성AI. 앞으로 이 부문 신제품과 여러 잠재력이 입증될 것 같아서 다채로운 콘퍼런스가 가능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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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패권, 생성 AI가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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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너, 참 잘났다, 잘났어”를 어떻게 판단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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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을 알아야 챗지피티 작동 원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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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은 어떻게 ‘식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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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지피티는 ‘이해’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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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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