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정
대통령경호처가 대통령 경호구역에 투입된 군과 경찰을 직접 지휘·감독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시행령이 개정되면 경호처는 군과 경찰로부터 지원받은 경호 인력에 대한 직접적 지휘권을 갖게 된다. 경호 업무에 투입된 공무원 통솔 권한이 경호처로 넘어가는 건 1963년 대통령경호법 제정 이후 처음이다. 경호 업무 범위가 모호한 상황에서 경호처가 상시로 군과 경찰을 통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경호처는 이미 내부지침 등으로 규정돼 있던 내용을 시행령으로 명확히 한 것일 뿐 권한 강화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 주의 재도전
1972년 아폴로17호 이후 처음으로 인류를 다시 달에 보내는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의 첫 로켓이 발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1월16일 오전 1시48분(현지 시각) ‘아르테미스Ⅰ’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크게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달 궤도 무인(無人) 탐사, 2단계는 유인(有人) 궤도 탐사, 3단계는 인류가 밟아본 적이 없는 달 남극에 우주비행사를 착륙시키는 것이다. 이어 달 기지 건설, 화성으로 갈 우주 관문 설치 등 장기 플랜으로 이어진다. 이번 무인 비행에는 마네킹만 탑승했다.
이 주의 출사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1월15일(현지 시각)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해 4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장한 지 1년10개월 만이다. 2016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대권 도전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 자택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고 영광스럽게 만들기 위해 대통령 입후보를 한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간선거 전날인 11월7일 오하이오주 유세에서 “11월15일 매우 큰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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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은 기자
이 주의 회의11월6일,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개막했다. 개발도상국이 의장국 지위로 COP27을 개최하는 것은 처음. 기후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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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희 기자
이 주의 논란‘노동자’는 ‘근로자’로, ‘민주주의’는 ‘자유민주주의’로, ‘성평등’은 ‘성차별의 윤리적 문제’로, ‘성·재생산 건강과 권리’는 ‘성·생식 건강과 권리’로. 11월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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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쿠팡이츠 배달원들이 파업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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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이 주의 파업‘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운임’을 뜻하는 안전운임을 정하고 이보다 낮은 운임을 주면 과태료를 물리는 제도인 ‘안전운임제’가 2018년 시행돼 올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