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수상자
저널리스트 리영희의 정신을 잇는 리영희재단(이사장 김효순)은 제9회 리영희상 수상자로 허원근 일병 아버지 허영춘씨(아래)를 선정했다. 1984년 전두환 정권 시절 최전방에서 자살로 위장된 의문사로 아들 허원근 일병을 잃은 허영춘씨는 그날부터 생업을 뒷전으로 한 채 진도와 서울을 오가며 30년간 진실규명과 군대 인권 개선을 위해 헌신해왔다. 422일에 걸친 국회 앞 농성 끝에 의문사진상규명특별법을 이끌어냈고, 연평균 600여 건씩 발생하던 군부대 사망사고의 조작 은폐 관행을 뜯어고치는 인권제도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 주의 보도자료
사단법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은 11월17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가 2022년도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으로 국회에 제출한 인건비 6009억원은 불법 과다 편성된 예산이므로 총액 기준으로 삭감하라고 촉구했다. 내년도 주한미군 고용 한국인 노동자 인건비 총액은 약 5486억원으로 추산된다. 11차 방위비분담 특별협정에 따르더라도 4663억~5486억원 범위다. 최소 532억원에서 1346억원이나 과도하게 부풀려진 액수를 인건비로 지급하는 것은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 위반이라는 지적이다.
이 주의 언론사
11월12일 언론사의 포털 입점과 제재를 심사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1년간 2000여 건의 기사형 광고가 적발된 연합뉴스(사진)를 뉴스 스탠드·검색 제휴로 강등 조치해 사실상 ‘연합뉴스 포털 퇴출’을 단행했다. 연합뉴스는 “국가 기간 뉴스통신사로서 역할을 무시한 결정”이라며 11월15일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여야 대선후보들은 앞다퉈 퇴출 반대를 주장했다. 하지만 언론 시민단체인 언론인권센터는 “연합뉴스 포털 퇴출은 당연한 결과”라고 반박했다. 국가 기간 통신사로서 돈 때문에 독자를 기만하고도 반성이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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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킥라니’에 사고 난 보행자, 보상 받을 수 있다
[기자들의 시선] ‘킥라니’에 사고 난 보행자, 보상 받을 수 있다
이상원 기자
이 주의 어떤 것전동킥보드 사고가 났을 때 보행자 등 제3자도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11월4일 국토교통부는 경찰청과 참여업체 등과 협의를 거쳐 개인형 이동수단(PM) 대여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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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전 국민 ‘위드 코로나’ 지원금이 온다?
[기자들의 시선] 전 국민 ‘위드 코로나’ 지원금이 온다?
전혜원 기자
이 주의 공유“한번 함께 읽어보시지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글을 이 같은 문구와 함께 11월10일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이번에 이재명 후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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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놀이터 온 아이들에게 ‘기물파손’이라니
[기자들의 시선] 놀이터 온 아이들에게 ‘기물파손’이라니
임지영 기자
이 주의 국민청원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아이들이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다 아파트 회장에게 잡혀갔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인천의 한 아파트 입주민 회장이 단지 내 놀이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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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맞춤’ 연합뉴스 ‘포털 퇴출’ 철퇴 맞다
‘포털 맞춤’ 연합뉴스 ‘포털 퇴출’ 철퇴 맞다
이상원 기자
〈연합뉴스〉가 포털에서 사라졌다. 11월18일부터 네이버·다음 뉴스 서비스에서 이 매체의 기사를 볼 수 없다. 검색을 통해 ‘아웃링크(언론사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것)’ 방식으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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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한국이 최대 동맹국’이라는 미국민, 고작 1%?
[기자들의 시선] ‘한국이 최대 동맹국’이라는 미국민, 고작 1%?
정희상 기자
이 주의 여론조사미국민 중 겨우 1%만이 한국을 최대 동맹국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재단·연구소가 12월1일 발표한 미국인 2523명을 대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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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TBS 예산’ 둘러싼 오세훈과 서울시의회의 전쟁
[기자들의 시선] ‘TBS 예산’ 둘러싼 오세훈과 서울시의회의 전쟁
고제규 기자
이 주의 인물프로야구 구단 기아 타이거즈가 한을 풀었다. 1985년 이순철 선수 이후 36년 만에 신인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V-11, 역대 한국시리즈 최다 우승팀이지만 신인상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