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대교가 무료 통행 23일 만인 11월18일부터 유료로 전환되었다. 경기도 고양시 법곳동과 김포시 걸포동 사이 한강하구 1.84㎞를 잇는 일산대교는 28개 한강 다리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징수했던 시설이다. 지난 10월26일,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퇴임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결재한 사안이 바로 ‘일산대교 무료 통행을 위한 공익 처분’이었다. 이튿날인 10월27일부터 일산대교 통행은 무료로 바뀌었다. 사업자인 일산대교(주) 측은 경기도의 공익 처분에 대해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고, 이를 법원이 인용 판결하면서 일산대교 통행은 다시 유료로 전환하게 되었다. 경기도는 본안심리를 통해 항구적 무료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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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영 기자
첫째 레마(11·오른쪽)가 교문 앞에 서 있는 바체테 보베트 씨(42)를 보자 단숨에 달려와 안겼다. 경기도 안산시 ○○초등학교 4학년인 레마의 책가방과 보조가방 안에는 여느 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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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영 기자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부산에서 서울 국회의사당까지 30일 동안 매일 약 20㎞씩 걷는 사람들이 있다. 161개 시민단체가 소속된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이종걸 공동대표와 미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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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IN] 수만 년 살아온 구상나무, 고사하는 데 고작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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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익 기자
“하얗게 고사된 나무가 구상나무인데 지리산에선 대부분 고사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예요. 수만 년 동안 한반도에서 살아왔던 침엽수들인데 불과 10~20년 사이의 기후변화가 생존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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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IN] 그 많던 굴 껍데기는 다 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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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남진 기자, 글 이오성 기자
통영의 겨울은 굴이다. 찬바람이 불면 맛이 들기 시작해서 날이 추워질수록 절정으로 치닫는 통영의 굴 맛은 겨우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한국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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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IN] 지지율은 파도처럼 출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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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진 기자
지지율은 파도처럼 출렁인다. 후보자의 인성, 비전, 가족, 정책, 소속 정당 등 수많은 변수로 선거 기간 내내 오르내린다. 투표가 행해지는 즈음에 ‘지지율 파도’가 가장 높이 치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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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IN] “학교가 없어지면 마음이 더 추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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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진 기자
한파 속에 눈발이 날리던 2021년 12월27일 정오. 경기도 광명시 옥길동 ‘광명YMCA 풀씨·볍씨학교’로 형형색색의 그림과 글씨로 모양을 낸 골판지를 든 학생들이 하나둘 모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