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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직원인 줄 알았다. 보호구를 입고 방역 작업을 하는 줄로 착각했다. 하지만 그들 손에는 방역 기구가 아니라 여행 가방이 들려 있었다. 전신 보호구처럼 생긴 옷을 입고 신발까지 꽁꽁 싸매고 입국한 해외 관광객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새로운 ‘관광 패션’이라고 해야 하나. 2020년 3월16일 인천공항의 풍경.

기자명 조남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 chanmool@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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