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코로나19 특별 취재팀장. 학교 휴교, 어린이집 휴원, 두 아이 돌봄 공백. 이번 주 휴가 예정. 자진 철회. 재택근무하며 취재 현장으로. ‘코로나19 중국 의학 논문 분석’ 커버스토리(제652호)를 쓴 변진경 기자입니다.

중국 의학 논문 찾을 생각을 어떻게?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 인터뷰할 때 영어 논문을 보여주며 설명. 순간 논문에 주목. 메드아카이브, 자마네트워크, 더 랜싯, 중국 의학저널네트워크 등 논문 플랫폼 찾아보니 코로나19 관련 중국어, 영어 논문 다수. 보물창고를 찾은 느낌. 전 세계 전문가들이 국제공조를 하는 움직임에 감동을 받기도.

해외 전문가들에게 직접 메일도 보냈다는데?

논문 중 눈에 띄는 전문가 보여, 코로나19 특별 취재팀원인 김영화 기자가 이메일을 보내기도. 아직까지 답변은 저조.

국내 의료인들의 코로나19 논문도 해외에 발표되고 있나?

대한감염학회 등 6개 학회와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19 국내 환자 4212명을 분석한 결과를 대한의사회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영문으로 게재. 이 논문 주요 내용이 김영화·최예린 기자가 작업한 이번 호 인포그래픽에 담겨.

바이러스와 함께 ‘인포데믹(정보 역병)’도 심합니다. 변진경 기자가 이번 호부터 ‘주간 코로나19’ 리뷰를 시작한 이유입니다. 전문가들과 함께 매주 코로나19 상황을 차분하게 되돌아보고 내다볼 계획입니다.

기자명 고제규 편집국장 다른기사 보기 unjusa@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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