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교대 시간. 착의실 내부가 붐볐다.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의 보호구 착의실은 병원 입구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 외부에 유일하게 공개된 이 동선을 의료진들은 근무시간 전후로 오간다. 확진자를 보살피는 그들의 수고를 잠깐이나마 엿볼 수 있는 순간이다. 전신을 덮는 보호구 착의를 마친 의료진들은 씩씩하게 병원 안으로 들어갔다. 그들은 24시간 교대근무를 하며 확진자 옆을 지키고 있다.

ⓒ시사IN 신선영
ⓒ시사IN 신선영3월10일 코로나19 대구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들이 땀을 닦고 있다.
ⓒ시사IN 신선영의료진들이 교대 근무를 마치고 이동하는 모습.
ⓒ시사IN 신선영교대 근무를 마친 의료진이 취재진에게 인사하고 있다.

 

기자명 대구 신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 ssy@sisain.co.kr
저작권자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