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퍼져나가는 코로나19 관련 뉴스에 촉각이 곤두서는 요즘이다. 〈시사IN〉 독자들이 주목한 기사도 다르지 않았다. 김영화 기자가 코로나19 최일선에 있는 간호사들을 취재한 ‘우리는 이들에게 사명감만 기대하는가’ 기사(제652호)에는 격려 댓글이 가득했다. 〈시사IN〉 페이스북 계정(facebook.com/sisain) 독자 장윤영씨는 ‘박수’로 끝낼 문제는 아니라는 점까지 짚었다. “무조건적 희생보다 합리적 시스템이 필요해 보인다. 긴 병에 효자 없다.” 안재은씨도 “간호사 인력 충원 등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라는 댓글로 화답했다.

‘생활동반자법’을 다룬 2020년 시사IN북 첫 신간 〈외롭지 않을 권리〉는 텀블벅에서 목표 후원금 1400%를 넘는 달성률을 기록하고 후원자 722명을 모으며 종료됐다. 곧 서점에서도 책을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뉴스 피로도 역시 누적되고 있다. 하지만 깊이 있는 분석과 정보의 평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시사IN〉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코로나19 기사만 모은 별도 페이지(covid19. sisain.co.kr)를 만들고, 유료 공개가 원칙인 최신 호 관련 기사까지 업데이트하고 있다. 관련 페이지에 대한 독자들의 호응과 응원도 뜨겁다.

기자명 장일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 ilhostyle@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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