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율·김연희 기자의 ‘사법농단 톺아보기’ 3부작의 첫 커버스토리 ‘내부자들’이 눈길을 끌었다. 법원 행정처와 국회, 그리고 청와대의 은밀한 거래 메커니즘이 백일하에 모습을 드러냈다. 〈시사IN〉 페이스북 계정(facebook. com/sisain)에서 독자들이 이 기사를 많이 공유했다. 그만큼 이 기사의 자료적 가치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1월24일 홍콩 구의원 선거를 계기로 내부자의 시선으로 들여다본 선거 결과 분석 기사와 홍콩이 중국에 대해 가지는 경제적 가치를 다룬 분석 기사는 시의적절했다. 홍콩 〈빈과일보〉 관춘호이 기자의 ‘오늘은 승리했지만 내일이 불안하다’ 기사는 범민주파가 승리를 거둔 의미를 내부자의 관점에서 분석했다. 이종태 기자의 기사 ‘너의 자유는 싫지만 너의 돈은 너무 좋아’는 홍콩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또 다른 경제·금융 전쟁의 실상을 심층적으로 드러냈다.

“시트콤이네. ㅋㅋ.”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청와대 앞 단식 현장을 르포한 이상원 기자의 ‘황교안 할렐루야! 하나님이 이겼다’ 기사에 독자가 남긴 댓글이다. 독자들의 댓글 참여가 가장 활발했던 기사다.

기자명 남문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 bulgot@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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