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역 뒤편 빌딩 사이에 섬처럼 존재하는 작은 공원이 있다. 20여 명이 이곳에서 도심 속 유령처럼 살고 있다. 고물을 모아 팔거나 일용직 노동을 한다. 추위와 더위에 취약한 텐트나 종이박스로 만든 ‘집’은 이들에게 몸을 누일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다. 좀처럼 외부로 드러나지 않는 도심 속 작은 섬에서 사람들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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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역 뒤편 빌딩 사이에 섬처럼 존재하는 작은 공원이 있다. 20여 명이 이곳에서 도심 속 유령처럼 살고 있다. 고물을 모아 팔거나 일용직 노동을 한다. 추위와 더위에 취약한 텐트나 종이박스로 만든 ‘집’은 이들에게 몸을 누일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다. 좀처럼 외부로 드러나지 않는 도심 속 작은 섬에서 사람들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