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투자로 세입자 등친 화곡동 강씨 추적기’가 공분을 샀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주택 100채 이상을 가진 ‘큰손’ 강 아무개씨가 돌연 자취를 감춰 보증금을 떼일 위기에 처한 세입자들을 김동인 기자가 취재했다. 한 독자는 “정서적으로 동요하며 읽었다. 물려받을 재산 없이 빚지고 살아야 하는 처지인지라”라며 기사를 공유했다. 남 일 같지 않은 이 기사는 페이스북(facebook.com/ sisain)에서 많이 공유되었다.

장일호 기자가 쓴 ‘MBC 12층에 이상한 방이 있다’ 기사도 빠르게 퍼졌다. 부당해고 소송 중인 MBC 16·17사번 아나운서들을 취재한 이 기사를 두고 댓글 창에서 다양한 의견이 맞부딪쳤다. 신선영 사진기자가 톨게이트 지붕 위에서 농성 중인 요금수납원들을 포착한 ‘뻥 뚫린 도로가 서러운 요금수납원’ 기사에도 독자들의 눈이 쏠렸다. “수많은 차가 지나다녀도 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는 댓글이 달렸다.

김원영 변호사가 쓴 ‘아름다움이라는 문제 앞에 선 사이보그’는 트위터(twitter.com/ sisain_editor)에서 많이 읽혔다. 김 변호사와 김초엽 SF 작가는 번갈아가며 ‘사이보그가 되다’를 연재하고 있다. 트위터 유저 하미나씨는 “사이보그가 되다 연재는 항상 좋았지만 이번 글은 정말 좋다”라고 감상평을 남겼다.  

제616호 ‘접두사 ‘여’자를 뺍시다’ 영상이 유튜브 채널(youtube.com/sisaineditor)에 공개됐다. 강보배·김나래·김솔아 디지털 인턴이 제작한 소방관, 택시운전사, 경찰관, 코미디언, 교사 인터뷰 동영상은 모두 고르게 호평을 받았다.

기자명 김연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 uni@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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