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 놀이터 시사IN 제867호 - 진보 정당 20년 차형석 편집국장 편집국장의 편지REVIEW IN 독자와의 대화 퀴즈 말말말 기자들의 시선/김영화 기자 기자들의 시선/김은지 기자 포토IN/열 번째 봄, 다시 기억을 다짐하다COVER STORY IN‘성공했기에 실패한’ 진보 정당 20년사민주노동당 후신인 녹색정의당이 이번 총선에서 0석을 얻었다. 민주당과 연대하지 않은 진보 정당은 국회 진출에 실패했다. 2004년 처음 원내에 진출한 진보 정당의 20년사를 짚었다.ISSUE IN 여론조사 읽으려면 이념 성향 비율부터 ‘관권 선거’ 불사한 고집, 공수표 된 민생토론회 초3부터 직장인까지 의사가 되려 독자와의 대화 시사IN 편집국 3월30일 〈시사IN〉 유튜브 첫 공개방송을 앞두고 편집국에 개나리, 벚꽃, 갯무꽃, 유채꽃 등 갖가지 야생화로 꾸며진 꽃바구니가 하나 도착했다. “그 자체로는 존재하지 못하는 사실을 끈기 있게 발굴하여 성실하게 조명하는 〈시사IN〉과 〈시사IN〉 유튜브 제작팀 첫 공개방송을 이 봄날 축하하고 응원합니다.” 독자 양 아무개씨(유튜브 닉네임 ‘sj양’)가 꽃바구니와 함께 보낸 메시지였다. 쿰쿰하던 편집국 공기가 한동안 꽃향기로 상큼해졌다.양씨는 〈시사IN〉 종이책 구독자이기도, 〈시사IN〉 유튜브 채널 구독자이기도, 〈시사IN〉 기자 시사IN 제866호 - 참패 그 이후 차형석 편집국장 편집국장의 편지REVIEW IN 독자와의 대화 퀴즈 말말말 기자들의 시선/이상원 기자 기자들의 시선/김연희 기자 포토IN/‘42년 노포’가 돌아왔다COVER STORY IN저들을 심판하자는 구호 뒤에 오는 것들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이 187석을 얻었다. 정권심판론은 왜 작동했을까. 조국혁신당 현상을 어떻게 봐야 할까. 제22대 총선 결과가 남긴 질문들을 짚었다. 인포그래픽으로 본 제22대 총선 조국혁신당 지지층 ‘투표구’로 살펴보니 녹색정의당의 퇴장 진보 정치 앞날은ISSUE IN ‘절약 경쟁’ 유통업 미래는 어디 독자와의 대화 시사IN 편집국 〈시사IN〉은 2021년부터 독자 리뷰단을 꾸려 최신 호 리뷰 원고를 받아왔다. 10명 내외의 독자 리뷰단 참여 독자들이 매주 보내주는 기사 비평문이 바로 이 지면을 통해 소개되었다. ‘독자와의 대화’ 코너로 개편된 뒤, 독자 리뷰단의 일원으로 활동해온 심동훈 독자에게서 대화 요청이 왔다. “독자 리뷰를 기쁜 마음으로 써왔는데 중단되어 너무 아쉽다. 독자와의 대화를 통해 아쉬움을 달래고 싶다”라고 했다.심씨는 1997년생 청년이다. 창간호부터 〈시사IN〉을 구독해온 아버지의 영향으로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시사IN〉을 읽기 시작했 시사IN 제865호 - 세월호, 10년 차형석 편집국장 편집국장의 편지REVIEW IN 독자와의 대화 퀴즈 말말말 기자들의 시선/이오성 기자 기자들의 시선/김동인 기자COVER STORY IN열 번째 봄에 전하는 우리들의 이야기2014년 당시 팽목항에서 카메라를 들었던 〈시사IN〉 사진팀 기자들은 10년 후 다시 세월호의 기억을 기록하기로 했다. 100명의 이야기를 모았다. 그 가운데 22명을 추려 지면에 담았다.- 2학년 6반 남윤철 교사 부모 남수현씨, 송경옥씨- 세월호 잠수사 황병주씨- 단원고 스쿨닥터 김은지 원장- 2학년 4반 김건우 학생의 누나 김송이씨 - 세월호 참사 희생자 독자와의 대화 시사IN 편집국 ‘오래된 정기구독자’라고 밝힌 독자에게서 문의 메일 한 통이 왔다. 〈시사IN〉의 한글 맞춤법과 띄어쓰기 기준을 묻는 메일이었다. 이호철 독자(대구가톨릭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와 나눈 ‘우리말 탐구’ 문답을 그의 동의를 얻어 지면에 옮긴다.이호철 독자: 전공 분야는 공학이지만 〈시사IN〉을 통해 얻은 지식을 수업 시간에 곧잘 써먹곤 합니다. 특히 제가 늘 고충을 안고 있는 ‘맞춤법’에 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제859호 ‘사람IN’ 기사(“노란버스는 공공재다”)를 보다가 궁금해진 것도 맞춤법에 관련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시사IN 제864호 - 표밭이 달라졌다 차형석 편집국장 편집국장의 편지REVIEW IN 독자와의 대화 퀴즈 말말말 기자들의 시선/김다은 기자 기자들의 시선/변진경 기자 포토IN/4·19 희생자 나온 곳에 이승만 기념관 세운다고?COVER STORY IN인구구성 바뀌니 표밭도 달라졌다인구변화로 인해 그동안 정치권에서 정설로 여겨지던 각종 법칙이 흔들리고 있다. 인구·자산 데이터를 분석해 보았다. 변화의 중심에는 야당을 지지하는 50대 유권자가 있다. 10년 만의 부동산 침체 서울 선거에 미칠 영향 고물가에서 저출산까지 정당들의 해법은?ISSUE IN 대파 가격 MBC 보도 이게 왜 선거방 독자와의 대화 시사IN 편집국 총 712명. 지난 한 해 동안 〈시사IN〉을 후원해주신 독자분들 숫자다. “심도 있는 탐사보도 부탁합니다!” “독립 언론 잘 되자” “정기구독할 여유는 없지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해외에서도 항상 응원합니다” 등 후원 독자분들이 보내주는 응원 메시지가 후원금 못지않게 〈시사IN〉 식구들의 기운을 북돋는다.2024년도 벌써 신규 후원 독자 명단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후원 독자분들은 “〈시사IN〉 종이책을 매주 눈여겨보다가” “포털사이트나 SNS에서 좋은 기사를 접하고” 등 후원을 결심한 경위를 적어 보내는데, 최근 시사IN 제863호 - 돌아온 의혹 차형석 편집국장 편집국장의 편지REVIEW IN 독자와의 대화 퀴즈 말말말 기자들의 시선/이종태 기자 기자들의 시선/문상현 기자 포토IN/봄바람과 햇살 흐르고 스미다COVER STORY IN부메랑 되어 돌아온 ‘직권남용’이라는 칼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했다. 채 상병 사건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조금씩 드러나는 의혹은 윤석열 정권의 아킬레스건이 될 수도 있다.ISSUE IN 정치의 빈곤 드러낸 ‘윤석열식’ 의대 증원 중국의 패권 야망, 수출 공세로 실현될까 물가안정 대책에 농민은 없더라 “역행하는 독자와의 대화 시사IN 편집국 지난 1월 발행된 〈시사IN〉 제854호 4쪽에 ‘바로잡습니다’가 실렸다. 바로 전 호(제853호)에 게재된, CES 2024 참관 후기를 전하는 외부 필자의 기고 글에서 사진 설명에 오류가 났다. 사람 이름을 잘못 써놓고 이후 편집 과정에서도 잡아내지 못했다. 책으로 인쇄돼 독자들에게 배포된 이후에도 편집국은 모르고 있었다.이 실수를 잡아낸 이가 김경희(가명·56) 독자다. 김씨는 〈시사IN〉 편집국 공식 메일 계정으로 서늘한 제목의 메일 한 통을 보냈다. “853호 기사와 사진 오류.” 잘못 인용된 내용과 그 이유를 조목조목 설 시사IN 제862호 - 성장률 1.4%는요? 차형석 편집국장 편집국장의 편지REVIEW IN 독자 리뷰 퀴즈 말말말 기자들의 시선/전혜원 기자 기자들의 시선/김은지 기자 포토IN/“그렇게 하니까 욕먹는 거여!”COVER STORY IN경제성장률 1.4% 한국 경제 앞날은?‘윤석열식 경제관’대로라면, 한국 정부의 역할은 감세, 긴축재정, 그린벨트 해제 등 정부의 경제 개입을 줄이는 것밖에 없다. 이는 정부와 경제의 관계에 대한 순진무구한 사고방식이다. 산업도시 울산에서 한국 경제 변화를 읽다 에너지 체제 전환 ‘정치 문제’ 아니다 개혁 실종 한국 사회, 이탈리아로 가는 중? 30년 불황 일본은 독자 리뷰 시사IN 편집국 블랙겟타 (닉네임·2019년 전자책 구독, 부산)며칠 전 2024년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초등학교가 전국 176곳으로 집계됐다는 보도를 보았다. 올해 입학한 아이들은 15년 만에 처음으로 출생아 수 40만명이 무너진 2017년 출생이다. 〈시사IN〉 제860호 커버스토리 ‘합계출산율 0.72명 한국 사회의 성적표’ 기사는 대한민국 저출생 문제를 시의적절하게 다루었다. ‘합계출산율 0.72명’이라는 지표만으로 상황의 심각성을 체감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단 두 세대 만에 공동체가 소멸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설명을 보고 가슴이 철렁했다 시사IN 제861호 - ‘금값’의 비밀 차형석 편집국장 편집국장의 편지REVIEW IN 독자 리뷰 퀴즈 말말말 기자들의 시선/김영화 기자 기자들의 시선/주하은 기자 포토IN/학교가 사라지는 풍경COVER STORY IN‘두 알 1만원’ 사과 가격, 원인도 있고 대안도 있다기후위기 시대 농산물 가격은 더욱 불안정해질 것이다. 이미 시장도매인이라는 대안이 있지만좀처럼 확대되지 못하고 있다. 도매시장 법인 측의 반대, 정부의 미온적 태도가 발목을 잡는다.ISSUE IN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그가 얻고 잃은 것 전공의 떠난 자리에서 외줄 타는 PA 간호사들 모자의 난 부른 ‘한 지붕 두 가족’ 독자 리뷰 시사IN 편집국 고유진 (2022년 1월부터 전자책 구독, 서울)〈시사IN〉 제859호는 기사 하나하나가 모두 커버스토리로 다뤄도 될 만큼 중요한 문제를 골고루 짚어주었다. 그 가운데 특히 인상 깊었던 기사는 의대생 증원 관련 대담 ‘의대 증원에 찬성한다, 이런 방식엔 반대한다’와 중국 쇼핑 플랫폼에 대한 기사 ‘중국 쇼핑 앱이 온다, 더 싼 물건들이 온다’였다.‘의대 증원에 찬성한다, 이런 방식엔 반대한다’ 기사를 통해 왜 의사 정원이 늘어나야 하는지, 왜 정부와 의료계 사이에 갈등이 깊어졌는지 의사와 의대생의 입을 통해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 시사IN 제860호 - 출산율 쇼크 차형석 편집국장 편집국장의 편지REVIEW IN 독자 리뷰 퀴즈 말말말 기자들의 시선/이은기 기자 기자들의 시선/김연희 기자 포토IN/10년을 걷고 다시 걷는다COVER STORY IN합계출산율 0.72명, 한국 사회의 성적표2023년 합계출산율은 0.72명이다. 역대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정부는 1.0명 회복을 목표로 삼지만, 모순되는 정책이 많다.정치권에서는 더 자주, 기묘한 방식으로 출산율이 소환된다. 왜 출산이 망설여질까, 영유아 부모가 답했다ISSUE IN ‘동료 시민’ 말하며 86 운동권 청산? 동그란 네모 그리겠다는 그린벨트 해제 전략 독자 리뷰 시사IN 편집국 임선희 (2022년부터 종이책 구독, 서울)〈시사IN〉 제858호(사진)를 관통하는, 나만의 주제는 ‘미래’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정치 지형에서 코앞의 미래를, 윤석열 정부의 언론 길들이기에서 남은 임기 동안의 미래를, 기후위기를 둘러싼 먹거리 변화에서 중장기적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다.당장 눈앞에 다가온 국회의원 선거와 선거제도, ‘제3지대’ 정당과 선거 연합정당 등으로 매일 뉴스가 시끄럽다. 하지만 국민의 삶을 어떤 정책으로 어떻게 바꾸겠다는 말은 찾아볼 수 없고, 모든 정당이 표 계산에만 골몰하는 듯 보인다. 모두 시사IN 제859호 - 의대 증원 나는 찬성한다 차형석 편집국장 편집국장의 편지REVIEW IN 독자 리뷰 퀴즈 말말말 기자들의 시선/이오성 기자 기자들의 시선/김동인 기자 포토IN/노노공의 노래는 계속된다COVER STORY IN의대 증원에 찬성한다, 이런 방식엔 반대한다〈시사IN〉은 의대 증원이 필요하다고 보는 의사와 의대생을 한자리에 모았다. 의료계와 정부의 대치가 깊어지는 가운데 19년 만에 찾아온 변화의 기회가 바람직한 결실을 볼 수 있을까?ISSUE IN 시스템의 이름으로 사라지는 책임 정치? 주도권 싸움에 막 내린 제3지대 ‘11일 천하’ 반복되는 보은성 인사, 총선 후엔 낙하산 투 독자 리뷰 시사IN 편집국 오은선 (동네 책방에서 〈시사IN〉 읽기 모임 참여)〈시사IN〉 제856·857호 설 합병호(사진)는 두 가지 측면에서 눈에 띄었다. 커버스토리 ‘무엇이 총선판 흔드나’에 꼼꼼하게 분석된 정치 기사들과 연휴 기간 즐길 거리를 제공해주던 ‘컬처 인’의 변화가 그랬다.먼저, 설 합병호답게 설날 떡국 밥상에 올라올 주제로 가득했다. ‘데이터로 미리 내다본 4월 총선 결과는?’ 기사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새로운 정치의 온상, 한국의 ‘기후 선거구’’ 기사를 흥미롭게 읽었다. 기후 선거구 기획을 통해 기후 유권자의 존재를 진지하게 확인하게 시사IN 제858호 - 카페의 ‘쓴맛’ 차형석 편집국장 편집국장의 편지REVIEW IN 독자 리뷰 퀴즈 말말말 기자들의 시선/김다은 기자 기자들의 시선/이상원 기자 포토IN/68세에 나선 ‘명랑 노년 탐사’COVER STORY IN공멸인가 공존인가, 기로에 선 카페 자영업카페가 치킨집보다 많은 시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저가 커피 브랜드가 흥하면서 증가세가 가팔라졌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출점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ISSUE IN 민주당의 통합비례정당, 연합정치이고 진보일까 공영방송 KBS의 95분짜리 정치 예능쇼 일본식 ‘주가 부양’ 한국에도 통할까? ‘삼성 미전실 독자 리뷰 시사IN 편집국 심동훈 (2013년부터 종이책 구독, 전북 전주시)〈시사IN〉 제855호(사진)에서 다룬 ‘기후 유권자’ 기사는 매우 흥미로웠다. 경유차 예찬론자인 아버지를 보면서 중년 남성은 기후위기에 무관심하다는 생각을 해왔다. 주변 어른들과 대화를 나눌 때도 기후위기는 주제가 아니었다. 그래서 기후위기는 젊은 세대만의 이슈라 생각했다. 그러던 차에 〈시사IN〉의 기사는 뜻밖이었다. 기후 유권자 중 상당수를 60세 이상이 차지하고 있었다. 이전에 없었던 기후 재난을 겪는 고연령층의 경험이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는 분석에 고개를 끄덕였다. 또한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