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것 아니어도 괜찮아, 실천이 쌓여 변화를 만드니까 김영화 기자 ‘종이는 나무를 베는 것에서 시작된다.’ 디자인 스튜디오 어라우드랩(aloudlab)이 제작한 재생·비목재 종이 샘플북에는 이런 문구가 나온다. 국내 연간 종이 소비량은 990만t, 나무 2억4000만 그루가 사라진다. 포스터 디자이너로 일하던 김보은씨가 극장가 쓰레기통마다 버려진 영화 포스터들을 보면서 해결책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재생 펄프가 함유된 재생 종이부터 사탕수수, 대나무, 심지어 맥주로 만든 비목재 종이까지, 국내에서 구매 가능한 60여 종을 모아두었다. 이 샘플북의 이름은 ‘종이 한 장 차이’. “한 해 종이 소비 막 오른 테이퍼링 눈치게임, 중앙은행의 시간이 온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미국의 주가지수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 Index)’의 기록은 1896년부터 시작된다. 현대적 개념에서의 미국 주식시장은 120년이 조금 넘는 역사를 가진 셈인데, 최근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 역사상 가장 뜨거운 강세장을 목격하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9년 2월에 바닥을 친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왔다. 올해 9월 초까지 주요 지수들이 연이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151개월째 강세장이 나타나고 있다. 2018년 위험 무릅쓴 내 투자, 얼만큼 이익보면 성공일까? [자본시장 이야기] 이관휘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지난번 연재 글에서는 분산투자가 최적의 투자, 즉 더 효율적인 투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포트폴리오 이론’을 통해 살펴보았다(〈시사IN〉 제728호 ‘선택과 집중이냐, 분산과 안정이냐’ 기사 참조). 좀 더 많은 종목에 분산투자를 할수록 포트폴리오(투자한 종목의 집합)의 총위험을 특정 수준까지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총위험 중에는 분산투자를 해도 더 이상 줄일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감수해야 하는 위험이 있다. 분산투자로 줄일 수 있는 부분을 비체계적 위험, 그럴 수 없는 부분을 체계적 위험이라 부른다는 것도 살펴보았다. 또한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