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선언은 한국 내 독자 핵무장론과 안보 불안에 대한 대응책” 워싱턴∙정재민 편집위원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워싱턴 선언’이 채택되었다.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확장 억지력을 강화하고, 미국의 한반도 핵정책 과정에 한국의 관여도를 높이는 핵협의그룹(NSG) 신설을 명기했다. 정재민 〈시사IN〉 편집위원이 과거 미국 중앙정보국(CIA) 한국 분석 책임자를 지낸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 재단 아시아센터 선임연구원을 만났다. 워싱턴 선언은 대북 핵억지력 이상으로 한국 내 독자 핵무장과 전술핵 재도입 주장을 잠재우고 안보 불안을 불식하기 위한 미국의 대응책이라고 그는 규정했다. 또한 한국에서 논란이 된 미국과의 ‘핵공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