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입장은 불발되었지만 남북은 이번에도 하나였다. 3월9일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회식. 남북 선수가 손을 잡고 나란히 성화 봉송에 나섰다. 남한 노르딕 스키 최보규 선수(손을 든 이 중 왼쪽)와 북한 크로스컨트리 마유철 선수(오른쪽)가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 등장하자 환호성이 터졌다. 3월18일까지 또 하나의 감동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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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 입항하다
평화가 입항하다
이명익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2월6일 오후 북한 예술단을 태운 만경봉 92호가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에 입항했다. 만경봉호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16년 만에 동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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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은 패럴림픽으로 이어진다
감동은 패럴림픽으로 이어진다
조남진 기자
모두가 주인공이었다. 금메달리스트뿐만 아니라 ‘후회 없는 경기’를 마친 선수들 모두 빛났다. ‘평화 올림픽’으로 거듭난 평창 동계올림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3월9일부터 3월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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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사진기자가 취재해 보니… [취재 뒷담화]
평창 동계올림픽, 사진기자가 취재해 보니… [취재 뒷담화]
고제규 편집국장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내내 조남진 사진기자는 1인3역을 했습니다. 사진 찍고 동영상 촬영하고 취재까지. 한때 대한민국 비선 서열 넘버원 최순실씨 ‘용안’을 특종했던 조남진 기자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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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외면한 지상파 방송사들
패럴림픽 외면한 지상파 방송사들
장일호 기자
3월9일부터 3월18일까지 열린 평창 패럴림픽의 한국 첫 메달은 언제, 어느 종목에서 나왔을까. 3월11일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15㎞ 좌식 경기였다. 신의현 선수는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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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에 장애는 없었다
감동에 장애는 없었다
신선영 기자
동계 패럴림픽 취재 순간마다 나는 자문했다. ‘내가 장애를 겪는 이들을 취재하고 있는 게 맞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선수 모두가 승자였다. 많은 사연과 감동이 이곳에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