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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일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이 강릉 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했다. 취재진에 둘러싸인 검색대를 지난 뒤 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의 렴대옥 선수(19)가 건너편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남쪽의 한 자원봉사 대학생도 스마트폰에 그녀의 미소를 담았다. 남북 청년 사이 어색함이 사라지는 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기자명 이명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 sajinin@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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