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보통 네 자로 뭐라고 하는 줄 아세요?”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12월6일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들도 대선 공약으로 약속했던 아동수당과 기초연금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날린 말. 노 원내대표가 내놓은 정답은? “민중의 적.”
“강지웅 박성제 박성호 이용마 정영하 최승호의 해고를 무효로 하고 2017년 12월8일 전원 복귀시킨다.”
“올림픽과 스포츠의 진실성에 대한 전례 없는 공격이었다.”12월5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도핑 범죄를 저지른 러시아에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금지 징계를 발표하며 이렇게 질타. 정부가 나서서 선수들에게 술을 탄 금지 약물을 먹인 사건에 전 세계가 부글부글. 그러나 올림픽 흥행 걱정은 오직 우리의 몫.
“그럼 암 덩어리님이라고 하면 품격이 생기겠습니까?”12월5일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한 발언. 홍 대표가 “암” “고름 덩어리” 등 자극적인 표현을 쓰며 ‘헤이트 스피치’를 한다는 비판에 이렇게 쏘아붙여. 품격이 생기는지는 모르겠지만 유치한 말장난인 건 잘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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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을 생각해달라” [말말말]
“품격을 생각해달라”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내가 맨 마지막에 적진에서 나올 거다. 단 한 명도 내 뒤에 남겨두지 않겠다.” 유승민 바른정당 신임 대표(그림)가 전쟁 영화 속 대사를 따와 11월13일 수락 연설에서 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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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다행이다” [말말말]
“참 다행이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참 다행이다.” 11월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그림)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적부심으로 석방된 소회를 질문받자 이렇게 답해. 참모총장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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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숙명이라면 받아들이겠다” [말말말]
“이게 숙명이라면 받아들이겠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수사상 기밀을 유출한 사실이 없지만, 업무상 필요로 통화한 사실은 있다.” 11월28일 검찰에 출석한 김병찬 서울용산경찰서장의 변. 그는 2012년 국정원 정치 개입 사건 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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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시진핑 알현해” [말말말]
“문재인 정부, 시진핑 알현해”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그렇게 해서 딱 해가지고. 고거를 막 이렇게 어떻게. 그, 저기 그거. 국가 기조를 해서 딱 하시면. 이게 막 컨셉이 되는 딱.” 12월13일 국정 농단 관련 최순실씨 재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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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환경전문 기자가 정의당을 택한 까닭
전 환경전문 기자가 정의당을 택한 까닭
천관율 기자
지상파 방송국 간판 기자였다. 앵커 경력도 있다. 환경 분야에서 확실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4대강 정책 비판 기사를 쓰다가 내근으로 밀려나는 시련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