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에는 ‘콘텐츠사업단’이라는 조직이 있습니다. 김은남 전 편집국장이 이끌고 있습니다. 〈시사IN〉의 콘텐츠를 활용해 각종 사업을 벌입니다. 윤원선씨는 이 사업단의 기둥입니다. 창간 10주년 행사 준비로 바쁜 윤원선씨와 ‘사업 뒷담화’를 나눴습니다.

ⓒ시사IN 윤무영

주로 담당하는 일은?

사회 환원 프로그램인 고등학생 대상 무료 강연을 봄과 가을에 열죠. 봄에는 ‘공감 콘서트’, 가을엔 ‘드림 콘서트’, 겨울엔 ‘대학기자상’, 기부 프로젝트 ‘나눔인’ 등도 맡고 있습니다.

창간 10주년 행사도 맡았는데?

현대사 캐리돌 전시회, 함께 걷는 길도 사업단이 진행했죠. 11월23~26일 떠나는 규슈올레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웃음). 참가 신청은 〈시사IN〉 홈페이지에서 하면 됩니다(sisain.co.kr/event/travel). 참, ‘중림동 다이내믹’도 사업단 작품. 10월30일 2차 다이내믹도 많은 신청 부탁드려요. 신청은 창간 10주년 독자편집국 홈페이지(10th.sisain.co.kr)로 하시면 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업은?

아무래도 8년째 이어가고 있는 고등학생 대상 강연 프로그램이죠. 지방 순회강연을 했는데 학생들의 열정을 매번 느낍니다. 몸은 힘들지만 보람이 있어요.

윤원선씨는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잡지만 팔아서는 힘들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콘텐츠사업단에서 수익을 남겨야 한다는 ‘사장 마인드’가 투철합니다. 〈시사IN〉에는 기자들 외에도 보이지 않게 버팀목 노릇을 하는 주인공들이 적지 않습니다.

기자명 고제규 편집국장 다른기사 보기 unjusa@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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