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안철수보다) 더 낫다.”8월11일 국민의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한 이언주 의원의 일성. 안철수계로 꼽힌 이 의원의 출마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기자들에게 그는 “반장 친구는 반장 선거에 못 나가냐”라고 덧붙이기도. 본인도 인정하는 ‘반장 친구’인 터라 ‘안철수 도와주기 아니냐’는 당내 해석이 분분.
“구국의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악의적 왜곡이 있다면 법적 대응을 할 수도 있다.”영화 〈택시운전사〉가 흥행을 이어가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이 내뱉은 말. 그는 SBS 라디오 〈주영진의 뉴스 브리핑〉에 출연해 “5·18은 폭동인 게 분명하다”라며 시민을 겨냥해 사격한 부분은 사실이 아니라고 우겨. 내뱉은 말을 되돌려주고 싶은 ‘아무 말’.
“김기덕 논란은 사실 늦게 터진 거다.”배우 이영진씨가 8월10일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에 나와서 한 발언. 자신 또한 촬영장에서 예정에 없던 노출신을 요구받는 적이 있다며 영화계에 만연한 여배우 인권침해 상황을 폭로. 뒤늦게 용기를 낸 여배우들의 목소리가 그냥 묻히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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